아티스트 인터뷰 매거진 <깃> 네번째호
artist interview magazine <gitz> fourth issue
issue #4 : Tracing Light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로다. 전도서 11:7
Truly the light is sweet, and a pleasant thing it is for the eyes to behold the sun. Ecclesiastes 11:7

눈으로 빛을 보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맞이한 최초의 빛을 기억하는지요.
고통 속에 낯설게 시작한 첫호흡과 함께, 무와 유를 가르던 생의 첫번째 빛 말입니다.
죽음이란, 육체의 빛이 떠나 다시 어둠으로 돌아가는 일일 것입니다.

사진은 빛이 삶에 닿은 은총의 흔적입니다.
사진매체의 본질을 기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 같습니다.
덧없는 삶이 품은 빛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사진은 아무것도 아닌 삶의 순간을 중요히 여겨내는 생의 의지이기도 합니다.
세상의 모든 풍경 위에 빛이 닿는 순간, 삶은 비밀을 간직한 시가 됩니다.

사진가는 빛과 어둠의 경계에서 마법의 검은 상자를 지닌 주술사입니다.
온전히 해석될 수 없는 빛의 암호로 저 너머 미지의 세계와 소통합니다.
그들은 빛과 그림자의 시간이 하나로 엉겨 삶이 이루어짐을 이해하고,
그들이 보지 않았으면 존재하지 않았을 순간에 아름다운 이름을 지어줍니다.

이번 깃4호에서는 미국 서부에서 온 빛의 기록자들을 소개합니다.
빠르게 변해가는 디지털 세상에서 사진은 지금 혼돈을 겪고 있는 듯 보이지만,
여기, 시간을 거슬러 본질로 돌아간 정직한 사진가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아름다운 창으로 들어오는 빛은, 우리 생을 밝혀준 최초의 빛과 닮아 보입니다.
빛과 어두움, 살아있다는 것은 오묘하고 경이로운 일임을,
눈으로, 그들이 담아낸 빛의 드라마를 보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입니다.

발행인 주상연
 

<CONTENTS>
Introduction
interview |
린다 코너 Linda Connor
interview |
클리아 맥키나 Klea McKenna
interview |
벤 닉슨 Ben Nixon
interview |
크리스 맥카우 Chris McCaw

사이즈 : 23cm x 30cm
페이지 128페이지
등록일 : 2010/8/31
등록번호 : 광진 사00003
발행일 : 2012/10/1
발행처 : 닻프레스



buy.png


buy_int.png
(International)


gitz_16.jpg

네개의 표지로 만들어졌습니다.





gitz_17.jpg

네개의 표지는 인터뷰에 참여한 참여작가의 이미지입니다.